3월도 끝이 보인다.
날씨가 선선하니 반팔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해변가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커플들도 많이 보인다.
마린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은 슬슬 준비를 할 시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어떻게 될지...
쉬는 시간에 찰칵
저번주 부턴가? 미군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번화가라면 어김없이 외출? 휴가? 나온 미군들이 늘 북적거렸는데...
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미군들의 외출이 제한됐다고 한다.
(아주 없는건 이닌데 그럼 나와있는 미군들은 뭘까?)
오키나와와 미군에 얽힌 사연은 쉽게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미군들이 오키나와 경제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오키나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책
오키나와는 비교적 코로나 피해가 적었기에 나도 실감이 안 됐었는데 (마스크 쓰는 사람도 별로 없다)
변화가 눈에 보이니 다시금 심각성을 느끼게 된다.
서비스업 종사자 지인들로부터(주로 호텔, 레스토랑)매상 피해규모는 익히 전해들었고, 물론 나도 피해를 보고 있었지만 거리의 모습이 변해가는걸 보면 조금 무섭기도 하다.
그 와중에 오키나와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기사도 접해서 심란하다.
https://www.okinawatimes.co.jp/articles/-/550506
(출처:오키나와 타임즈)
휴가는 쌓였는데.. 한국도 못가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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