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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상

2020.04.26 집에서 자숙중 오키나와에 긴급사태선언이 내려진 후로 줄곧 집에서 자숙중이다.나야 워낙 날때부터 집돌이라 큰 스트레스는 없지만 외출을 좋아하는 아내가 걱정된다.그나마 둘이라서 다행이지. 도쿄에서 혼자 살때 이런 상황이 됐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예정대로라면 긴급사태는 다음달 5월 6일에 끝나게 되는데, 솔직히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5월 골든위크 시즌에 오키나와 호텔과 리조트 예약이 거의 다 찼다고 한다. 강제성이 없는 긴급사태란 결국 이런거지.5월중에 끝날 가능성은 솔직히 보이지 않는다. 장기화에 대비하는 움직임들도 보이고.각 현에서도 자주적으로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예를들면 https://www.pref.okinawa.lg.jp/20200422.html(출처:오키나와 현 공식 홈페이지) 위 링크는 4.. 더보기
2020.04.18 결국 헬스장도 문을 닫았다. 결국 애니타임 피트니스도...휴업에 들어갔다....물론 이 시국에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전국에 있는 체인 대부분이 휴업에 들어갔다고 한다.이건 4월 8일에 올라왔던 영업재개 소식.아마 지금은 또 닫은거 같다. 4월 회비는 그대로 받고 5월에 돌려준다고.이 시국에 당연한 일이지만 소속 회원들한테 메일이라도 돌리지 좀. 오늘부로 오키나와의 지역 기업인 산에(サンエー)를 비롯해서 이온의 라이캄(ライカム)등 대형 쇼핑몰들이 차례차례 휴업에 들어갔다. 생필품을 파는 일부 점포만 정상운영을 하는 상태. 무인양품(無印良品)와 도큐핸즈(東急ハンズ)는 왜 아직 영업을 하는지 모르겠지만나도 결국 자택대기가 되어 반백수 상태에 들어갔다. 이렇게 오래 쉬는게 얼마만인지?십수년만의 방학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봤지만 그.. 더보기
2020.04.17 오키나와도 결국 긴급사태 결국 전국 긴급사태가 선언됐다.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했는데 오키나와 현 쪽에서는 아직 아무런 지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내가 일하고 있는 대형 쇼핑몰도 휴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눈치를 보고 있는데. 지시를 기다릴 상황이 아니지 않을까. 골든위크가 다가오면서 본토의 여행객, 귀성객들의 유입이 점점 많아질텐데. 강제력도 없는 긴급사태가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오늘내로 무슨 말이 나오긴 하겠지만. 그 전에 준비를 해 둬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