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정문에 있던 알림판
휴일을 맞아 마스크나 손 소독제를 찾아보려 집 주변 매장을 돌아다녔다.
안 나가는게 제일 좋기야 하겠지만 여전히 일은 가야하고 최소한의 생필품도 사야 했으니까.
위 사진은 기노완시의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 정문에 있던 알림판이다.
마스크, 알콜 소독제,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의 재고가 없다고 써 있다. (Fire tv는 뭘까?)
닌텐도 스위치의 현재 가격은 메루카리 기준 약 55000엔.
링피트 어드벤쳐 약 20000엔
동물의 숲 약 8000엔
정도 하는것 같다.
대부분 구입 일시가 3월 말, 4월 초반인거 보면 전부 다 되팔렘이다.
흔히 보는 풍경
다른 매장도 이런 상태다.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바로 옆에 있던 무알콜 티슈는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오키나와는 여전히 보육원도 운영하고 있고, 일부 사립학교는 개학을 한 곳이 있는거 같은데...
마스를 나눠줄 수 없으니 수제 마스크 제작 키트를 주거나 천을 제공하고 있나보다.
마스크나 손 소독제 뿐만이 아니라 성인용 기저귀같은 제품도 매진상태다.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휴업을 한 매장도 아직은 적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도쿄, 후쿠오카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오늘부터 전면폐쇄에 들어간다.
일단은 5월 6일까지. 골든위크 전에 끝나리란 보장도 없지만. 올림픽도 취소된 마당에 골든위크까지 날리면 큰일 정도가 아니겠지.
오키나와만 여전히 온도차가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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